[P JS님 질문] 미국장 흐피에서는 TMF로 채권을 가져가시는데 국내장서는 TIGER S&P500레버리지만 매수하시고 채권 비율을 안가져가시던데요 채권을 안하시는 이유가 있으신건가요?

이.게.투 2021.11.29 03: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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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입니다.
우선 P JS 님은 상당한 고수님이라서 답변드리기 살짝 부담스럽지만, 제 의견을 올려 봅니다.

미국자산은 2배에 맞추려 하지만, 현재 리밸런싱을 안해서, 레버리지가 더 높습니다. (UPRO, TQQQ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ㅠㅠ)
따라서 최근 채권 영상을 올린 이유도,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반면에, 국내 자산은 1.5배 유지를 목표로 합니다.
(물론, 1배 Kodex S&P 500 이 모두 미국직투로 옮겨 진다면, 2배를 유지하겠지만, 다음번 고환율일때는 1배를 집중 매수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3x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미국자산의 변동성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TMF 는 상당한 심리적 안정을 주네요)

채권 종목에 대해서 본다면,
TMF 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방어기능도 충실하면서, 때론 기대이상의 수익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단순한 1배 종목인 TLT (장기국채), BND(전체채권) 는 안전자산 성격이 더 크다고 봅니다.
(TMF 는 공수 가능한 미드필드라면, TLT는 수비형 미드필드, BND는 골키퍼 ^^)

물론 국내 ETF 중에서 관심을 가져본 종목도 있었습니다.
-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385560
- HANARO KAP초장기국고채 346000

두 종목 모두,
- 과거 백데이터 부족
- 작은 시가총액

등으로 적극적인 백테스팅을 하진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 현재 저의 투자 원칙은 다소 공격적이라, 목표 채권량의 1/4 정도만 가지고 있으며,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 TMF 를 보유합니다.
- 국내자산은, 국내채권 ETF 없이, 태풍이 불면, 몸으로 막고, 버티면서 헤쳐나가려 합니다.
(추후 국내자산이 불어나거나, 국내채권 ETF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풍부해 지면, 초장기 국고채 매수도 검토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