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입니다.
우선 P JS 님은 상당한 고수님이라서 답변드리기 살짝 부담스럽지만, 제 의견을 올려 봅니다.
미국자산은 2배에 맞추려 하지만, 현재 리밸런싱을 안해서, 레버리지가 더 높습니다. (UPRO, TQQQ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ㅠㅠ)
따라서 최근 채권 영상을 올린 이유도,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 입니다.
반면에, 국내 자산은 1.5배 유지를 목표로 합니다.
(물론, 1배 Kodex S&P 500 이 모두 미국직투로 옮겨 진다면, 2배를 유지하겠지만, 다음번 고환율일때는 1배를 집중 매수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3x 레버리지를 가지고 있는 미국자산의 변동성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TMF 는 상당한 심리적 안정을 주네요)
채권 종목에 대해서 본다면,
TMF 는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방어기능도 충실하면서, 때론 기대이상의 수익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단순한 1배 종목인 TLT (장기국채), BND(전체채권) 는 안전자산 성격이 더 크다고 봅니다.
(TMF 는 공수 가능한 미드필드라면, TLT는 수비형 미드필드, BND는 골키퍼 ^^)
물론 국내 ETF 중에서 관심을 가져본 종목도 있었습니다.
-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 385560
- HANARO KAP초장기국고채 346000
두 종목 모두,
- 과거 백데이터 부족
- 작은 시가총액
등으로 적극적인 백테스팅을 하진 못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 현재 저의 투자 원칙은 다소 공격적이라, 목표 채권량의 1/4 정도만 가지고 있으며, 효율 극대화를 위해서 TMF 를 보유합니다.
- 국내자산은, 국내채권 ETF 없이, 태풍이 불면, 몸으로 막고, 버티면서 헤쳐나가려 합니다.
(추후 국내자산이 불어나거나, 국내채권 ETF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고, 거래량이 풍부해 지면, 초장기 국고채 매수도 검토해야 겠습니다.)
이런 데이터도 있습니다. (물론, 금리 하락기라서 가능했던 부분입니다.)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backtest-portfolio?s=y&timePeriod=4&startYear=2000&firstMonth=1&endYear=2021&lastMonth=12&calendarAligned=true&includeYTD=true&initialAmount=100000&annualOperation=0&annualAdjustment=0&inflationAdjusted=true&annualPercentage=0.0&frequency=4&rebalanceType=3&absoluteDeviation=5.0&relativeDeviation=25.0&leverageType=0&leverageRatio=0.0&debtAmount=0&debtInterest=0.0&maintenanceMargin=25.0&leveragedBenchmark=false&reinvestDividends=true&showYield=false&showFactors=false&factorModel=3&portfolioNames=true&portfolioName1=S%26P+500&portfolioName2=Simulated+TMF&portfolioName3=Portfolio+3&symbol1=VFINX&allocation1_1=100&symbol2=VUSTX&allocation2_2=300&symbol3=CASHX&allocation3_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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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고수는 아니고;;
주식이라는걸 도박이라고만 생각했지 자산증식의 대상으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저는 ETF의 존재를 올해초에야 알게 되었고 자산배분이란 단어를 몇개월 전에야 알게된 주린이 입니다.
투자금도 연금저축/IRP 포함해도 정말 작고요^^ 앞으로 공부 많이해서 적립식으로 늘려나가고 싶습니다.
올려주신 백테스트 데이터 보니 좀 충격이네요.
채권은 레버리지라도 안전자산 성격으로 상승기에는 별 쓸모없는 존재라고만 생각했는데, 꾸준히 올라왔다니;;
앞으로 올 금리 상승기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지네요.
채권 비중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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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런저런 잡다하게 주식 투자를 하다가, 정도투자를 하게된지는 겨우 16개월차 보글헤드 초보죠.
최근 미국장이 너무 좋아서, 초입에 큰 수익을 얻었고, 과거 손실을 모두 메꾸기 까지 했으니, 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단조로운(?) 투자방식 덕분에, 주변 유혹에 곁눈질을 하게 됩니다.
제 정신무장을 위해,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은 P JS 님과 꾸준히 응원댓글을 달아주시는 "언제나포도"님과 몇몇 분들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구독자님들의 도움을 받아, 바로 잡는 것도 즐겁고,
나 혼자 외로운 투자가 아닌,
주변분들과 함께 긴 여정을 한다는 부분에 힘이 생깁니다.
10년 20년 30년 후에,
모두가 진정한 고수가 되어,
보글헤드 정신을 초보분들과 나누고 싶네요...^^
(미국 보글헤드 포럼엔 진짜 멋진 할아버지(할머니) 투자자님들이 많더라구요. 그들의 진심어린 조언에 따뜻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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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가 들어 조언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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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ㅎㅎ
이게투님 포트폴리오 정말 참고하기 좋은거 같아요
두 분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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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게 투 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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